運 至氣今至願爲大降
운 지기금지원위대강
운 지기금지원위대강
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무남녀노소아동영이가지
무남녀노소아동영이가지
是故永世不忘萬事知
시고영세불망만사지
시고영세불망만사지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음훈]
定 - 도닦을정 편안할(平)정
[단어]
* 運 – 움직임
* 至氣 - 지극한 기운. 상제님 기운
* 今至 - 지금(只今) 이르고 있는
* 天主 - 상제님
* 化定 - (마음의) 평정을 얻음. 평정하게 됨
* 運 – 움직임
* 至氣 - 지극한 기운. 상제님 기운
* 今至 - 지금(只今) 이르고 있는
* 天主 - 상제님
* 化定 - (마음의) 평정을 얻음. 평정하게 됨
[분석]
* 運 ~ '운행(運行)하다 또는 운용(運用)하다'의 의미이다. 상제님께서 천지의 기운을 운용하여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글자이다.
** 至氣今至願爲大降 ~ 일반적인 문장으로 쓰면 ‘我(주어)+願(동사)+至氣今至爲大降(목적절)’이며 ‘저는 지기금지가 대강되는 것을 원합니다’이다. 여기서 ‘願’은 ‘원하다(=자동사)’로 쓰였다. 이 문장에서 '아(我)를 생략하고 '지기금지(至氣今至)'를 동사 앞으로 도치(倒置)시킨 것이다. 즉 ‘至氣(보어)+願(동사)’가 핵심단어이다. 즉 ‘지기는 원하여집니다(=원하다의 피동사)’이다. 자동사와 피동사는 문맥으로서 판단하여야 한다. ‘至氣今至(부사)+願(동사)+爲大降(목적어)’이며 직역하면 ‘지금 이르는 지극한 기운이 대강되기를 원하여집니다’이다. 의역하면 ‘현재 지상에 내려주시는 상제님의 지극한 기운이 크게 내려지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다. ‘至氣’는 질적으로 최고인 ‘상제님 기운’이며, ‘大降’은 양적으로 ‘아주 많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 運 ~ '운행(運行)하다 또는 운용(運用)하다'의 의미이다. 상제님께서 천지의 기운을 운용하여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글자이다.
** 至氣今至願爲大降 ~ 일반적인 문장으로 쓰면 ‘我(주어)+願(동사)+至氣今至爲大降(목적절)’이며 ‘저는 지기금지가 대강되는 것을 원합니다’이다. 여기서 ‘願’은 ‘원하다(=자동사)’로 쓰였다. 이 문장에서 '아(我)를 생략하고 '지기금지(至氣今至)'를 동사 앞으로 도치(倒置)시킨 것이다. 즉 ‘至氣(보어)+願(동사)’가 핵심단어이다. 즉 ‘지기는 원하여집니다(=원하다의 피동사)’이다. 자동사와 피동사는 문맥으로서 판단하여야 한다. ‘至氣今至(부사)+願(동사)+爲大降(목적어)’이며 직역하면 ‘지금 이르는 지극한 기운이 대강되기를 원하여집니다’이다. 의역하면 ‘현재 지상에 내려주시는 상제님의 지극한 기운이 크게 내려지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다. ‘至氣’는 질적으로 최고인 ‘상제님 기운’이며, ‘大降’은 양적으로 ‘아주 많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 無男女老少兒童咏而歌之 ~ ‘남녀 노소 아동 (구분)없이 (그것을) 영하고 가하였다’ 이다. 여기서 ‘之’는 ‘至氣今至願爲大降’를 가리킨다. ‘咏’은 ‘(시를) 읊다’라는 뜻이고 ‘歌’는 ‘(노래를) 부르다’라는 뜻이다. 즉 주문에 곡조를 붙일 때 높낮이가 적으면서 천천히 바뀐다면 시를 읊는 소리로 들릴 것이고 높낮이가 크면서 빠르게 바뀐다면 노래 부르듯 들릴 것이다.
** 是故永世不忘萬事知 ~ ‘이러한 연고로 영세불망하고 만사지 된다’는 의미이다.
* 侍天主 ~ ‘천주를 모신다’이다. 즉 ‘상제님을 마음에 모신다’는 뜻이다.
* 造化定 ~ ‘造化+定’ 으로 해석하여 ‘조화가 정하여지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앞뒤 문장의 뜻이 연결이 안되고 앞문장에서 너무 비약한다. 따라서 ‘侍(동사)+天主(목적어)’와 같은 문장구조와 글자수를 맞추어 ‘造(동사)+化定(목적어)’로 해석함이 타당하고 앞뒤 문장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된다. ‘화정을 만든다’는 것은 ‘어떠한 유혹이나 욕심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는 마음을 만든다’라는 뜻이다.
* 永世不忘 ~ ‘영세토록 잊지 않음’이다. 예를들어 불이 뜨겁다고 남에게 말로만 들어서 아는 것은 ‘지식(知)’이면 가끔 잊기도 하지만, 불에 데어본 사람은 불이 뜨거운 것이라 ‘자각(覺)’하는 사람이며 또한 평생토록 잊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영세불망’은 ‘의도적으로 기억하여 잊지 않게함’이 아니라 ‘자각(自覺)하였기에 잊혀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 萬事知 ~ ‘만사가 알아진다’는 뜻이다. ‘만사를 안다’라고 하려면 ‘知(동사)+萬事(목적어)’로 써야한다. 내가 노력하여 아는 것이 아니라 다른 힘에 의해 알아지게 되는 것이다. 뜻이 정반대이다.
**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 ‘我(주어)+侍(동사)+天主(목적어) / 我(주어)+造(동사)+化定(목적어) // 我(주어)+永世(부사)+不忘(동사) / 我(주어)+萬事(부사)+知(동사)’ 구조이다. 주문이므로 각각의 주어인 ‘나(我)’가 생략된 문장이다. ‘천주를 모시고, 화정을 이루어서, 영세불망하고, 만사지한다’는 뜻이다. 즉 ‘상제님을 마음에 모시면, 다음 단계에서는 마음의 평정을 얻게되고, 그 다음 단계에서 자각을 하게되고, 마지막 단계에서 세상의 일을 모두 아는 도통에 이르게 된다’는 의미이다. 즉 수도과정을 순서대로 나열한 문장이다.
[해석]
지금 이르고 있는 지극한 기운이 대강되기를 원하여집니다
(이 주문을) 남녀노소아동 구분없이 읊고 노래합나다
이러한 연고로 영세불망하고 만사지 합니다
천주(天主)를 모시고 화정(化定)이 만들어지고 영세불망하여 만사지합니다
[해설]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고 세상사람 모두가 주문을 외우니 상제님께서 인간세상에 있는 최수운에게 기운을 내리셨다. 그리하여 세상사람들은 ‘혜각(慧覺)’을 열고 ‘도통(道通)’ 하게 되었다. 그러한 뒤에 시천주하고 조화정하며 영세불망하여 만사지가 된것이다.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고 세상사람 모두가 주문을 외우니 상제님께서 인간세상에 있는 최수운에게 기운을 내리셨다. 그리하여 세상사람들은 ‘혜각(慧覺)’을 열고 ‘도통(道通)’ 하게 되었다. 그러한 뒤에 시천주하고 조화정하며 영세불망하여 만사지가 된것이다.
즉 상제님께서 최수운에게 ‘강(降)’을 먼저 내리셔서 그것을 보고나서 사람들이 그 뒤에 상제님을 모시게 되었다는 것이 요지이다.
최수운께서 상제님으로부터 받으신 주문은 ‘至氣今至願爲大降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이지만 상제님께서 재세시 ‘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至氣今至願爲大降’으로 바꾸셨다. (대순전경초판10:1)
전자는 ‘강(降)을 받아서 각(覺)함’이지만 후자는 ‘각(覺)한 사람이 강(降)을 받음’이다.
그러므로 이 문장은 상제님께서 최수운에게 내리신 주문인 시천주(侍天主)의 진정한 의미와 이 주문의 순서를 현재와 다르게 앞뒤를 바꾸어 내리시게 된 연유와 함께 수도과정에서 수도인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설명해 주시는 구절인 것이다.
[첨언]
구천상제께서 최수운에게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를 내리셨다가 결국은 실패함으로해서 구천상제께서 이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셨다면 더 좋은 주문을 만들어 쓰시면 되는데 하필 실패한 주문의 앞뒤를 바꾸어 다시 사용하셨다. 동학을 흉내 낸 것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은 도전님에게서도 발견할수 있다. 천도교의 목적은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이다. 그러나 '대순지침 1절3항(16쪽) 목적'에 대하여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1983.3.22)'이라고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표절하셨다. 천도교의 목적을 언제부터 제정 반포 하였는지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대순의 것을 표절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1983년 이전인 것만은 확실하다. 구천상제님의 종통을 계승 받으신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천도교와 연결의 끈을 만들려고 애쓰신 흔적인 것이다.
왜 이 분들께서 최수운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인가. 그 해답은 바로 종통(宗統)에 있다. 최수운에게 '시천주'를 내리시어 후천선경을 여시려고 하셨으나 실패하였다. 실패의 이유가 최수운의 잘못이 아니었기에 그 실패의 원인을 제거 하기 위해서 천지공사를 행하신 것이고 증산, 정산, 우당 상제님들을 거쳐 최수운에게 다시 종통을 계승하셨다. 그 강력한 증거가 바로 '시천주'이다.
시천주가 증거가 되는 첫번째 이유는 수운이 실패한 주문을 구천상제께서 다시 사용하시었음이고, 두번째는 앞뒤 순서를 바꾸었다는 것이다. 즉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이라는 주문이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전자는 '강(降)을 받아서 각(覺)함'이지만 후자는 '각(覺)한 사람이 강(降)을 받음'이다.
다시말하여 제우강을 받아서 도를 통하게 하면 시천주 한다는 구천상제님의 계획은 천하에 병이 있어서 실패하였으므로 천지공사를 통하여 그 병을 치료후 최수운이 종통을 다시 계승케하고 이번에는 시천주하는 수도인에게만 강을 내린다는 주문으로 바꾸신 것이다.
시천주는 최수운의 염원이 담긴 주문이고 증산 상제님을 따르는 모든 수도인들은 최수운의 기도를 같이 외우고 있는 것이다.
대두목은 구천상제께서 오시기 이전에 천부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구천상제께서 최수운에게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를 내리셨다가 결국은 실패함으로해서 구천상제께서 이땅에 오신 것이다. 그러셨다면 더 좋은 주문을 만들어 쓰시면 되는데 하필 실패한 주문의 앞뒤를 바꾸어 다시 사용하셨다. 동학을 흉내 낸 것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은 도전님에게서도 발견할수 있다. 천도교의 목적은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이다. 그러나 '대순지침 1절3항(16쪽) 목적'에 대하여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 건설(1983.3.22)'이라고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표절하셨다. 천도교의 목적을 언제부터 제정 반포 하였는지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대순의 것을 표절할 이유는 전혀 없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1983년 이전인 것만은 확실하다. 구천상제님의 종통을 계승 받으신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천도교와 연결의 끈을 만들려고 애쓰신 흔적인 것이다.
왜 이 분들께서 최수운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인가. 그 해답은 바로 종통(宗統)에 있다. 최수운에게 '시천주'를 내리시어 후천선경을 여시려고 하셨으나 실패하였다. 실패의 이유가 최수운의 잘못이 아니었기에 그 실패의 원인을 제거 하기 위해서 천지공사를 행하신 것이고 증산, 정산, 우당 상제님들을 거쳐 최수운에게 다시 종통을 계승하셨다. 그 강력한 증거가 바로 '시천주'이다.
시천주가 증거가 되는 첫번째 이유는 수운이 실패한 주문을 구천상제께서 다시 사용하시었음이고, 두번째는 앞뒤 순서를 바꾸었다는 것이다. 즉 '지기금지원위대강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이라는 주문이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전자는 '강(降)을 받아서 각(覺)함'이지만 후자는 '각(覺)한 사람이 강(降)을 받음'이다.
다시말하여 제우강을 받아서 도를 통하게 하면 시천주 한다는 구천상제님의 계획은 천하에 병이 있어서 실패하였으므로 천지공사를 통하여 그 병을 치료후 최수운이 종통을 다시 계승케하고 이번에는 시천주하는 수도인에게만 강을 내린다는 주문으로 바꾸신 것이다.
시천주는 최수운의 염원이 담긴 주문이고 증산 상제님을 따르는 모든 수도인들은 최수운의 기도를 같이 외우고 있는 것이다.
대두목은 구천상제께서 오시기 이전에 천부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