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皇地皇人皇後 天下之大金山寺
천황지황인황후 천하지대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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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國活計南朝鮮  淸風明月金山寺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  道術運通九萬里
문명개화삼천국  도술운통구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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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세계유이차산출  기운금천장물화 

應須祖宗太昊伏  何事道人多佛歌
응수조종태호복  하사도인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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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皇地皇人皇後
천황지황인황후

天下之大金山寺
천하지대금산사


[음훈]
大 - 큰대 성(盛)할대 높을대 중(重)할대


[분석]
* 天皇地皇人皇後 ~ ‘天皇地皇人皇後(부사절)’는 ‘천황 지황 인황 후에’라는 의미이다. ‘天皇地皇人皇’의 뜻은 해석하는 사람들마다 첨예하게 다를 것이므로 여기서 단정은 않고 글자 자체의 해석에만 치중하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천황은 복희, 지황은 신농, 인황은 황제로 풀이 할수 있다. 그러나 문맥으로 볼때 천황은 증산, 지황은 정산, 인황은 우당 상제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 天下之大金山寺 ~ ‘天下之大(주어절)+金山寺(동사절)’ 구조이다. ‘천하지대는 금산사이다’는 뜻이다. ‘대’는  ‘중요시여기는 것 또는 존경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금산사’는 주로 명사로 쓰이지만 여기서는 ‘금산사이다’ 라는 동사 역할을 하고 있다. ‘천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금산사이다’라는 의미이다.


[해석]
천황 지황 인황 후에
천하의 큰 관심은 금산사이다


[해설]
천황 지황 인황이 오셨다가 가신후에
금산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것이다.


[첨언]
금산사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시기는
천황 지황 인황이 다녀가신후이다
그러면 관심의 대상은 무엇인가.
문장내에서 추정해 보고자한다

’金’이라는 글자를 파자(破字)하여 보면 ‘人+三+川’이다 ‘사람(人)인데 가로도 셋이고 세로도 셋이다. 세사람이 서로 하나로 엮여 있는 형상이다. ‘요순우왕 일체동’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 ‘天皇地皇人皇 일체동’되어야 하는 것이 관심의 대상일 것이다.

또한 ‘산(山)’도 파자하면 ‘川+一’은 세로로 셋(川)이 하나(一)가 떠 받들고 있다. 세분을 떠 받드는 것을 이행하실 일(一)은 ‘대두목(大頭目)’ 일 것이다. ‘三天一地’라는 말의 의미는 이것이라 생각된다.

금산사 미륵전의 기초는 물에, 숯 넣고, 솥 올리고, 시루 얹은 것이다. 4단계인 것이다.

시루와 솥은 무얼 하는 도구인가
물과 불은 원래 상극이라 서로 합쳐질수가 없지만 시루와 솥이 있음으로서 서로 상생하면서 불로서 물을 끓일수 있게 하는 물건이다. 또한 서로 이질적인 콩과 쌀이지만 동질적인 떡을 만드는 기구인 것이다. 즉 상극을 상생으로 바꾸고, 분열을 화합하게 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인 것이다. 각각 천황과 지황일 것이다. 인황은 불(火)이다.

이러한 3가지가 모여 하나의 기능을 하는 것이 일체동인 것이다. 종류는 3가지 이지만 3가지가 모여서 하나의 기계처럼 조합된 상태가 되며 사용 후에도 여전히 남게 된다.
그러나, 대두목은 물(水)이면서 쌀과 콩(천하사람) 속에 스며들어가서 스스로는 사라지게 된다.

바로 이것이 금산사 이치이다. 이러한 이치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 모악산 금산사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할 것이다. 천황 지황 인황이 가신후에 물(水)의 이치를 가지고 천부적으로 오신 분을 찾으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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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國活計南朝鮮
만국활계남조선

淸風明月金山寺
청풍명월금산사

文明開化三千國
문명개화삼천국

道術運通九萬里
도술운통구만리



[음훈]
計 - 셀계 꾀할계


[분석]
* 전체의 문장구조는 'ㅇㅇㅇㅇ(주어절)+ㅇㅇㅇ(동사절)'이다.

* 萬國活計南朝鮮 ~ 만국을 살리려고 꾀하는 곳은 남조선이다.

* 淸風明月金山寺 ~ 청풍명월 있는 곳은 금산사이다.

* 文明開化三千國 ~ 문명을 열게하여 변화시키는 곳은 삼천국이다

* 道術運通九萬里 ~ 도술이 운통하는 곳은 구만리이다. '道術'은 '후천 기운의 영향력'이며 '運通'은 '그 영향력이 움직여서 통하여지는 범위'라고 보는 것이 문맥상 타당하다. 그리고 '구만리'는 삼천국보다 더 넓다라고 보는 것이 옳다. 나라는 땅위에 밖에 있을수 없지만 구만리는 땅이나 바다나 구만리라는 의미이므로 영역은 더 넓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남조선 내의 금산사로 영역이 축소되었다가 다시 삼천국으로 더 넓게 구만리로 퍼져간다라는 것이 전체의 의미이다.


[해석]
모든 나라를 살릴 계책이 있는 곳은 남조선이고
청풍 불고 명월이 뜨는 곳은 금산사로다
문명이 개화되는 곳은 삼천국이나 되고
도술이 운통하는 곳은 구만리나 된다.


[해설]
모든 나라사람들을 구할 분이 남조선으로 오신다
(종더 구체적으로) 금산사에 오신다.
그로 인하여 후천문명은 모든 나라로 전파되고
하늘 땅 할것없이 온 세상으로 그 기운이 퍼져간다


[첨언]
여기서도 '天下之大金山寺'처럼 모악산 금산사가 아니라 금산사 이치에 따라 후천세상 기운이 점점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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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有而此山出
세계유이차산출

紀運金天藏物華 
기운금천장물화

應須祖宗太昊伏
응수조종태호복

何事道人多佛歌
하사도인다불가



[음훈]
而 - 말이을이 (따름이다)
紀 - 벼리기 실마리기
應 - 응당할응
須 - 모름지기수 원래수 (마땅히 ~해야한다)


[단어]
* 物華 - 문물이 화려함
* 紀運 - 실마리가 옮겨짐. 새로운 실마리가 열림
* 祖宗 - 군주(君主)의 조상(祖上). 중흥(中興)의 시조(始祖). 여기서는 근본(根本)조, 근본(根本)종의 의미로 쓰여 단순히 '근본(=뿌리, 근원)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본다.

[분석]
* 華, 歌 ~ 비슷한 발음으로 운율을 맞추려했지만 華(上聲)이고 歌(平聲)으로 정확히 맞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한시의 형식을 빌리기는 하였지만 문장구조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으며 한시라고 볼수는 없다.

* 1,3 구절은 'ㅇㅇ<부사> / ㅇㅇ(주어) +ㅇㅇ(보어)+ㅇ(동사)<보어절>' 구조이며
* 2,4 구절은 'ㅇㅇ<동사> / ㅇㅇ(주어) +ㅇ(동사)+ㅇㅇ(목적어)<보어절> ' 구조이다

* 世界有而此山出 ~ '세계가 있어서 이 산이 나왔다'는 뜻도 옳다. 그러나 굳이 3절과 문장구조를 맞추면 '세계에 이산이 솟아 생겨있을 따름이다' 의 뜻이 된다.

* 紀運金天藏物華 ~ '금천이 물화를 장하는 것을 기운하였다'는 뜻이다. 의역하면 '금시대가 화려한 문화가 저장될수 있는 기틀이 열렸다'이다.

* 應須祖宗太昊伏 ~ '마땅히 태호는 복희인데 조종이다'이다. 의역하면 '태호는 복희를 말하는 것이며 조종이되는 것이 마땅하다'이다.

* 何事道人多佛歌 ~ '도인이 불가를 많이하는 것은 하사인가'이다. 의역하면 '도인이 부처 노래함이 많은 것은 어찌한 일인가?'라는 의미이다.


[해석]
세계에 이산이 솟아 생겨있을 따름이다
금시대가 화려한 문화가 저장될수 있는 기틀이 열렸다
태호는 복희를 말하는 것이며 조종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
도인이 부처 노래함이 많은 것은 어찌한 일인가


[해설]
세상으로 산(山=금산사 삼존불)이 나오셨다
삼존불 오셨기에 우주의 가을(金)의 신선문명시대가 열릴 기틀이 마련되었다
삼존불 중에 모름지기 조종(中興의 祖)은 태호복희씨가 되는 것이 마땅한데
도인들은 (태호복희를 부르지 않고) 부처 부르기를 일삼는 일이 허다하도다.


[첨언]
강씨(姜氏)의 시조는 신농(神農)이다 <무극진경1:6> <전경행록1:1>  
천황(天皇)의 시조는 신농(神農)으로 보여진다.
지황(地皇)의 시조는 황제(黃帝)로 추정된다. 
인황(人皇)으로 추정되는 복희(伏羲)씨는 풍씨로 내려오다가 없어졌다.

그러나 풍씨 성이 사라진 것이지 핏줄을 가진 후손들이 일시에 한꺼번에 모두 죽어버렸다고 볼수는 없고 다만 다른 성씨로는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박씨(朴氏)라는 일설도 있기는 하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복희씨 가족이 대홍수 때 살아남아서 인류의 조상이 되었다라는 주장도 있기에 많은 사람들은 복희씨의 후손이라는 주장도 있다.

구천상제님께서 진법주를 '구천 하감지위 옥황상제 하감지위 서가여래 하감지위 ~' 라고 만드셨다.
도주님께서는 구천상제님 선화 후에 진법주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 하감지위 옥황상제 하감지위 서가여래 하감지위 ~' 라고 바꾸셨다. 강증산이라는 인간의 육신 속에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신명이 머물다가 가셨음을 밝히신 것이다. 
도전님께서 도주님 선화 후에 진법주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강성상제 조성옥황상제 하감지위 서가여래 하감지위~'로 바꾸셨다. 조정산이라는 인간의 육신 속에 옥황상제 신명이 머물다 가셨음을 밝히신 것이다.
대두목께서 도전님 선화후에 진법주를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강성상제 조성옥황상제 하감지위 [도전님 신명이름] 하감지위~' 라고 바꾸는 것이 당연하다. 도전님의 인간의 육신속에 머물다가 가신 도전님 신명으로 진법주를 바꾸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산(山=삼존불) 중의 하나인 복희(=3번째)를 부르지 않고 부처를 부르느냐' 라는 의미인 것이다. 여기서 '불가(佛歌)'는  '서가여래 하감지위' 이외에 추론할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도전님을 불러야지 왜 석가불을 부르느냐' 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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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통합 해설]
전체 문장은 연속된 하나의 문장이지는 않지만
상제님께서 한구절 씩 연속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천황 지황 인황에 대하여는
증산, 정산, 우당 상제님을
일컫는 단어 들이다

그러면서 3문장이 모두
'山(=금산사 삼존불)'을 의미하고 있다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마지막 구절도 부처 노래하는 것을 탓하시는 것이지만
내심은 부처 노래하지 않고 복희 노래하는 사람을 찾으라는 계시인 것이다

이로볼때 3문장이 지향하는 바는 삼존불이 아니라
삼존불을 받드는 사람(=대두목)이라 보아야 한다.
즉, 삼존불 가시고 난뒤에 오시는 대두목을 찾으라는 암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