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묵송공산리
夜夜閑聽潛室中
야야한청잠실중
分明造化成功日
분명조화성공일
堯舜禹王一切同
요순우왕일체동
[음훈]
切 - 모두 체, 온통 체
[단어]
* 時時, 夜夜 ~ '時時'는 보통 '때때로'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이러한 선입관은 버려야 하고, 문맥에서의 뜻은 바로 '夜夜의 반대말' 이다. 시(時)는 '엿보다, 기회(機會)를 노리다' 이고, 야(夜)는 '쉬다, 휴식하다(休息--)'의 의미라야 서로 댓구된다. 둘다 몸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동일하지만 엿보는 것은 마음이 동(動)하려는 것이고 쉬는 것은 마음이 정(靜)하려는 것이다. 시시(時時)는 '기회를 엿보고 또 엿본다'는 의미이고 야야(夜夜)는 '푹 쉬고 또 푹 쉰다'는 의미이다.
* 默, 閑 ~ '묵(默)'은 '말이 없다' 라는 보통 사용하는 의미로 해석하면 뒤의 '한(閑)'과 짝을 이룰수 없다. 서로 댓구되도록 할려면 '묵(默)'은 '묵묵히'이고 '한(閑)'은 '한가로이' 라고 해야한다. 앞서 '시시(時時)와 야야(夜夜) 처럼 둘다 몸은 움직이지 않는 것은 동일하지만 묵묵하는 것은 마음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말없이 행동을 참고 있는 마음이다. 이에 반해서 한가로운 것은 어떠한 목적 의식도 없고 그냥 아무런 생각이 없이 쉬는 것이다. 즉 묵(默)은 마음이 굳은(堅) 것이고 한(閑)은 마음이 풀어진(軟) 것이 서로 대비된다.
* 誦, 聽 ~ '송(誦)'은 '입에서 소리가 나가는 것'이고 능동적이며, '청(聽)'은 '귀로 소리가 들어오는 것'이고 수동적이다.
* 空, 潛 ~ '공(空)'은 공기이며 조직이 성(疎)기고 '잠(潛)'은 물이며 조직이 빽빽(密)하다.
* 山, 室 ~ '산(山)'은 개방된 공간이지만 '실(室)'은 폐쇄된 공간이다. '산(山)'은 거대한 공간이지만 '실(室)'은 자그마한 공간이다. '산(山)'은 자연(自然)이지만 '실(室)'은 인공(人工)이다.
* 裡, 中 ~ '리(裡)'는 3차원 공간에서 겉(외부外部)과 상대되는 개념의 속(내부內部)이지만, '중(中)'은 상중하 또는 좌중우, 동서남북중 이라는 2차원 평면에서의 가운데(절반折半)이라는 개념을 주로 가진다. 따라서 앞구절의 '산(山)'은 규모가 크고 넓은 면적을 차지하면서 높이도 매우 크기에 3차원 개념인 '리(裡)'가 타당하고, '실(室)'은 산(山)에 비해 규모가 작고 면적도 좁고 2차원에 가깝기에 '중(中)'이 타당하다. '실(室)'을 3차원 공간이 아니라 2차원으로 보는 이유는, 보통 방의 가운데라고 하면 상하좌우의 가운데인 공중(空中)이 아니라 방바닥의 사방 가운데를 의미하게된다. 문맥으로 보아도 '방 가운데에서 듣고 있다'라고 했을때 방이라는 3차원 공간의 공중에 떠서 듣는 것이 아니라 방바닥 2차원 평면의 가운데에서 들을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방은 2차원 공간으로 우리는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글자 마다 꼭 맞는 글자를 찾기 위해 애를 쓰신 흔적이 보여진다.
[해설]
* 상제님께서 어려운 한자공부를 많이 한 수도인들만 알수 있도록 비결을 쓰실 전도로 불공정한 분이 아니시다. 조그마한 지식과 노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알수 있게 쓰신 것이다. 다만 각자의 종단으로부터 받은 세뇌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 한문 문장 구조는 '주어+동사' 또는 '주어+동사+목적어'(주어는 경우에 따라 생략 가능) 뿐이며, 한시(漢詩)에서는 댓구하는 구절과 짝이 되게 해석하여야 한다. 이것만 고려한다면 얼토당토 않는 해석은 있을수 없다. 위의 [단어]에서 보듯이 한글자 한글자 모두 많은 고심을 하시면서 쓰셨음이 명확하다.
** 댓구하는 구절들의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다
時時默誦(동사절) + 空山裡(보어절) : 공산리에서 시시묵송한다
夜夜閑聽(동사절) + 潛室中(보어절) : 잠실중에서 야야한청한다
分明造化(주어절) + 成功日(동사절) : 분명조화는 성공일있다
堯舜禹王(주어절) + 一切同(동사절) : 요순우왕은 일체동이다
* 時時默誦/空山裡(시시묵송/공산리) ~ 공산 속에서 기회를 엿보고 또 엿보면서 (세분의 성공을 위하여) 묵묵히 심지(心志)를 굳건히 지키면서 (주문을) 암송한다.
* 夜夜閑聽/潛室中(야야한정/잠실중) ~ 잠실 속에서 쉬고 또 쉬면서 무얼 하겠다는 의식은 전혀 없이 한가로이 듣고만 있다
* 分明造化/成功日(분명조화/성공일) ~ '분명(分明)' 과 '조화(造化)'와 '성공(成功)'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단어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의미로 사용하신 단어들이 결코 아니다. 다음 구절의 '요순우+왕' 이므로 당연히 '분명조+화'인 것이다. 물론 '분명조'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요순우'가 '요임금+순임금+우임금' 이듯이 '나눔+밝음+만듦'을 단순히 합해 놓은 단어이다. '화(化)'는 '되다 또는 변하다'라는 의미이다. '성공'은 '공(功)이 될만한 일을 이루어냄' 이다.
* 堯舜禹王/一切同(요순우왕/일체동) ~ '일체(一切)'는 '하나처럼 모두' 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요순우왕은 하나처럼 모두 같다'는 뜻이 된다.
[해석]
공산 속에서 묵묵히 기회를 엿보면서 수도하지만
잠실 속에서는 의욕도 없이 수도하지 않고 방 밖에 귀 기울이고 있다
분명조가 화하여 성공하는 날이 온다면
요순우 왕은 일체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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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 이상에서 사견(私見)은 극도로 배제하고 서술하였다. 여기까지의 해석에서 이견(異見)은 없으리라 추정된다.
- 싯구절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기승전결 앞뒤가 말이 되게 해석하여야 하는데 글자 몇개를 조합하여 완전히 다른 해석을 해놓고 상제님 말씀이라고 우긴다면, 상제님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이렇게도 문맥 없는 문장을 만드셨다는 분이 진정 상제님이신가? 라는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게 만들 것이므로, 덕화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치는 행위이며, 또한 반역에 다름없는 행위이다.
- 은유하는 단어가 많기에 아무 종단이나 단체라도 아전인수의 해석을 자유로이 하게끔 상제께서 유도하신 구절로 판단된다. 그래야 종통을 계승하지 않은 종단까지도 자신들의 경전에 실어서 후세에 전할것으로 판단하신 때문으로 추정된다. 동시에 한글자라도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사람들은 상제님 말씀을 왜곡해서 수도인들을 현혹하는 집단임을 스스로 드러내게 하려는 상제님의 의도된 구절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성공(成功)'이라는 단어는 전체 내용이 뭔지는 몰라도 수도인이라면 아주 중요한 단어라는 것은 직감적으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바로 위의 [해석]에 적어 놓은 정도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상제께서 한시의 글자 하나하나를 쓰신 것은 당연히 아닐 것이다.
- 자신이 이미 속한 종단을 합리화 하기 위해, 상제님을 뜻을 끌어와서 맞춘다면 당연히 아전인수의 해석 만이 나올 뿐이다. 상제님께서 여러분들 종단 먹여 살리시려고 오신 분이 아니시다. 선입견을 완전히 버리고, 한 글자 한 글자 마다 상제님의 진의를 찾으려고 마음을 열어야 숨겨 놓으신 뜻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본인도 이 싯구절은 미래의 일이라서 실현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그러기에 정확한 해석을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생각이 짧아서 상제님 진의를 다 파악했다고 할수는 없다. 그러나 수도인들이 상제님께 다가가는 이정표라도 제시 하고픈 의도로 쓴 글이라는 것을 전제로 이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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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는 상제님의 진의를 찾기 위해 함축하고 숨겨두신 내용을 문맥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숨기신 뜻을 밝혀내고자 한다
** 中 (zhōng) 과 同(tóng)은 운율을 맞추신 것이다. 4개의 구절은 각각 기승전결이 된다.
** 리모컨을 누르면 텔레비젼이 변하듯 리모컨은 능동이며 본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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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는 상제님의 진의를 찾기 위해 함축하고 숨겨두신 내용을 문맥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숨기신 뜻을 밝혀내고자 한다
** 中 (zhōng) 과 同(tóng)은 운율을 맞추신 것이다. 4개의 구절은 각각 기승전결이 된다.
** 리모컨을 누르면 텔레비젼이 변하듯 리모컨은 능동이며 본질이고,
텔레비젼은 수동이며 현상이다.
전체 문맥의 흐름이
1구절에서는 능동적인 의미를, 2구절에서는 수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마찬가지로 3구절에서는 능동적 의미를 4구절에서는 수동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유추할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1구절은 본질(本質)이고 2구절은 현상(現象)이다.
역시 3구절은 본질(本質)이고 4구절은 현상(現象)으로 해석함이 옳다.
상제께서 이 싯구절을 쓰신 뜻을 찾아가는 첫번째 열쇠는 바로 이러한 댓구를 비교하는 것이다.
- 누가 능동적으로 '시시묵송공산리' 한 결과
다른 사람은 수동적으로 '야야한청잠실중'한다.
누가 능동적으로 '분명조화성공일' 한 결과
다른 사람은 수동적으로 '요순우왕일체동'을 알게된다
- 이 글의 진정한 주어가 생략되었기에 그걸 밝혀보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의 주제가 담긴 문장은 전(轉)이며, 이에 해당하는 구절에서 '성공'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대두목을 제외하고는 도(道)의 '성공(成功)'을 논할수 있는 대상(對象)이 없다. 따라서 1구절과 3구절은 대두목이 주어인 것으로 판단된다.
- 3구절에서 '분명조가 화하게 하는 공적을 애써서 이루어냄'의 주체는 '대두목'이다. 그렇다면 '분명조'는 무엇인가? 이 뜻은 댓구하는 '요순우'와 '일체동(一切同)'에서 유추할수 있다.
- 요순우는 증산, 정산, 우당 세분을 상징하는 단어이다. 세분은 각각 시루(甑), 솥(鼎), 불(火)로 오셨으며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로 위에 솥 걸고 시루를 얹은 모습에서 각각은 1/3의 역할을 하신다. 그렇지만 3가지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삼위일체인 것이고 3가지 합쳐져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능 즉 떡을 만들수 있는 기계 장치가 탄생한 것이다.
- 1/3로 각각 나누어진(分) 상제(明)께서 조립(造)됨으로써 완전히 다른 기능을 가지도록 변화(化)하여 새로운 장치가 완성됨(成功)인 것이다. 여기서 대두목이 하는 것은 바로 '분명조(分明造)' 즉 '나누어진(分) 세분의 상제님(明)을 조립(造)하여 만드는 작업(化)'을 하는 것이다. 즉, 따로 떨어져 있는 시루, 솥, 불을 조립하는 것이다.
- 삼존불을 물리적으로 합한 것이 아니라 화학적(化)으로 결합하여 완성해 놓은 결과물인 이질성이 없는 하나의 장치를 대두목이 완성한다. 세상사람들은 '요순우왕 일체동'이라 할 것이다. 즉 삼위(三位, 증산 정산 우당)가 일체(一體)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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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두목이 공산 속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수도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잠실 속에서 수도는 않고 한가로이 지낸다
대두목은 세분이 하나되게 하는 일을 결국에 성공시키게 되고
세상사람들은 비로소 세분이 하나되어 나타나심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곳까지의 해석은 한문을 조금알고 금산사 삼존불에 대해서 조금만 알면 이해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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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私見)]
*** 이상에서 전체 문맥과 댓구하는 구절들에서 유추할수 있는 한도까지만 고려한 풀이를 해 보았으나 여전히 상제님의 진정한 의도를 느낄수 없다. 따라서 이후에는 사견(私見)을 약간 가미하여 논리가 조금 비약(飛躍)을 하게됨을 밝힌다.
* 이 구절을 해석하는 데 아주 중요한 단어는 '공산(空山)'과 '잠실(潛室)'이다.
* 대두목이 '공산(空山)'에서 수도 한다는 것이다. 즉 '공산(空山)'에 대두목이 있다는 비결(祕訣)인 것이다. '공산(空山)'을 파자(破字)하면 '宀+八+工+山' 이다. 전국에 있는 산 중에 '갓(宀)과 연관 있는 팔공산'을 찾으면 될것이다.
* 잠실(潛室)은 그렇다면 무엇을 의미하는 단어인가? '잠(潛)'을 파자(破字)해보면 '氵+ 替' 이다. '참(替)'은 '참람하다(僭濫, 분수에 넘치다), 쇠퇴하다(衰退), 멸망하다(滅亡), 정지하다(靜止)' 의 뜻을 가지고 있다. 1구절이 대두목이고 2구절이 다른 사람이라고 볼때 '잠(潛)'은 판밖의 대두목을 따르지 않고 '삼존불(氵, 연원)께서 선화하신(替) 바로 그 종단 속에서 계속 안주(安住)하면서 수도는 정지(替)하기에 쇠퇴(替)하고 멸망(替)해가는 모습과 함께 분수에 넘치며(替) 호사(豪奢)를 누리는 모습을 그대로 꿰뚫고 사용하신 글자인 것이다. 더우기 '산(山)'은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지만 '실(室)'은 비바람 없는 편안함으로 대비시켜 놓으셨다.
* 삼존불의 종통을 전수 받은 대두목을 찾아서 수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삼존불 종단에서 모아두었던 사람과 재산을 놓치기 싫어서, 삼존불께서 창건한 종단 속에서(潛) 비바람 맞는 고통없이(室) 또한 나아갈 바를 알지못해 그냥 쉬고 있으면서(夜夜) 수도의 목적이 없이(閑)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살피는(聽) 모습이 2구절인 것이다. 살피는(聽) 이유는 삼존불이 성공하면 누가 대두목인지 알 것이므로 본인들의 호사(豪奢)가 끝나기에 살피는 것이다. 한글자 한글자가 뼈에 사무치도록 생생하게 느낄수 있게 고르고 고르신 글자라고 판단된다.
* '잠실(潛室)'은 '잠실(蠶室-누에 치는 방)'과 발음이 같다. 즉 누에가 잠실을 벗어나야 나비가 됨에도 비바람(기존 종단에서 누렸던 지위와 명예를 벗어나 밑바닥부터 새로운 수도)이 겁나서 나비가 되기를 거부하는 것을 은유하는 단어로도 사용하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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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分明造化成功日 堯舜禹王一切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분의 밝음이 합쳐지는 날(=分明造)'이 '성공일(成功日)'일 인데 구천상제께서 이 성공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후일에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중략~ 내가 장차 열석자의 몸으로 오리라(전경 행록 5:25)' 하신 때가 성공일(成功日)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때 세분의 상제님께서 빛으로 하나되어 나타나시게 될 것(요순우왕일체동)임을 예언한 시로 판단된다. 구천상제님께서 빛으로 오시지 않으셨기에 이 구절은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이다.
* 물과 쌀과 팥은 구분할수 있지만 시루와 솥에 불을 지피면, 물과 쌀과 팥을 처음처럼 구분해 분리할수 없는 완전히 다른 하나의 물건(=떡)이 탄생하며 뗄래야 뗄수 없는 것이 '일체동(一切同)'이다. 이것이 바로 '화(化)'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 누가 능동적으로 '시시묵송공산리' 한 결과
다른 사람은 수동적으로 '야야한청잠실중'한다.
누가 능동적으로 '분명조화성공일' 한 결과
다른 사람은 수동적으로 '요순우왕일체동'을 알게된다
- 이 글의 진정한 주어가 생략되었기에 그걸 밝혀보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의 주제가 담긴 문장은 전(轉)이며, 이에 해당하는 구절에서 '성공'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대두목을 제외하고는 도(道)의 '성공(成功)'을 논할수 있는 대상(對象)이 없다. 따라서 1구절과 3구절은 대두목이 주어인 것으로 판단된다.
- 3구절에서 '분명조가 화하게 하는 공적을 애써서 이루어냄'의 주체는 '대두목'이다. 그렇다면 '분명조'는 무엇인가? 이 뜻은 댓구하는 '요순우'와 '일체동(一切同)'에서 유추할수 있다.
- 요순우는 증산, 정산, 우당 세분을 상징하는 단어이다. 세분은 각각 시루(甑), 솥(鼎), 불(火)로 오셨으며 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화로 위에 솥 걸고 시루를 얹은 모습에서 각각은 1/3의 역할을 하신다. 그렇지만 3가지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삼위일체인 것이고 3가지 합쳐져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능 즉 떡을 만들수 있는 기계 장치가 탄생한 것이다.
- 1/3로 각각 나누어진(分) 상제(明)께서 조립(造)됨으로써 완전히 다른 기능을 가지도록 변화(化)하여 새로운 장치가 완성됨(成功)인 것이다. 여기서 대두목이 하는 것은 바로 '분명조(分明造)' 즉 '나누어진(分) 세분의 상제님(明)을 조립(造)하여 만드는 작업(化)'을 하는 것이다. 즉, 따로 떨어져 있는 시루, 솥, 불을 조립하는 것이다.
- 삼존불을 물리적으로 합한 것이 아니라 화학적(化)으로 결합하여 완성해 놓은 결과물인 이질성이 없는 하나의 장치를 대두목이 완성한다. 세상사람들은 '요순우왕 일체동'이라 할 것이다. 즉 삼위(三位, 증산 정산 우당)가 일체(一體)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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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목이 공산 속에서 성공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수도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잠실 속에서 수도는 않고 한가로이 지낸다
대두목은 세분이 하나되게 하는 일을 결국에 성공시키게 되고
세상사람들은 비로소 세분이 하나되어 나타나심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곳까지의 해석은 한문을 조금알고 금산사 삼존불에 대해서 조금만 알면 이해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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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私見)]
*** 이상에서 전체 문맥과 댓구하는 구절들에서 유추할수 있는 한도까지만 고려한 풀이를 해 보았으나 여전히 상제님의 진정한 의도를 느낄수 없다. 따라서 이후에는 사견(私見)을 약간 가미하여 논리가 조금 비약(飛躍)을 하게됨을 밝힌다.
* 이 구절을 해석하는 데 아주 중요한 단어는 '공산(空山)'과 '잠실(潛室)'이다.
* 대두목이 '공산(空山)'에서 수도 한다는 것이다. 즉 '공산(空山)'에 대두목이 있다는 비결(祕訣)인 것이다. '공산(空山)'을 파자(破字)하면 '宀+八+工+山' 이다. 전국에 있는 산 중에 '갓(宀)과 연관 있는 팔공산'을 찾으면 될것이다.
* 잠실(潛室)은 그렇다면 무엇을 의미하는 단어인가? '잠(潛)'을 파자(破字)해보면 '氵+ 替' 이다. '참(替)'은 '참람하다(僭濫, 분수에 넘치다), 쇠퇴하다(衰退), 멸망하다(滅亡), 정지하다(靜止)' 의 뜻을 가지고 있다. 1구절이 대두목이고 2구절이 다른 사람이라고 볼때 '잠(潛)'은 판밖의 대두목을 따르지 않고 '삼존불(氵, 연원)께서 선화하신(替) 바로 그 종단 속에서 계속 안주(安住)하면서 수도는 정지(替)하기에 쇠퇴(替)하고 멸망(替)해가는 모습과 함께 분수에 넘치며(替) 호사(豪奢)를 누리는 모습을 그대로 꿰뚫고 사용하신 글자인 것이다. 더우기 '산(山)'은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지만 '실(室)'은 비바람 없는 편안함으로 대비시켜 놓으셨다.
* 삼존불의 종통을 전수 받은 대두목을 찾아서 수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삼존불 종단에서 모아두었던 사람과 재산을 놓치기 싫어서, 삼존불께서 창건한 종단 속에서(潛) 비바람 맞는 고통없이(室) 또한 나아갈 바를 알지못해 그냥 쉬고 있으면서(夜夜) 수도의 목적이 없이(閑)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살피는(聽) 모습이 2구절인 것이다. 살피는(聽) 이유는 삼존불이 성공하면 누가 대두목인지 알 것이므로 본인들의 호사(豪奢)가 끝나기에 살피는 것이다. 한글자 한글자가 뼈에 사무치도록 생생하게 느낄수 있게 고르고 고르신 글자라고 판단된다.
* '잠실(潛室)'은 '잠실(蠶室-누에 치는 방)'과 발음이 같다. 즉 누에가 잠실을 벗어나야 나비가 됨에도 비바람(기존 종단에서 누렸던 지위와 명예를 벗어나 밑바닥부터 새로운 수도)이 겁나서 나비가 되기를 거부하는 것을 은유하는 단어로도 사용하신 듯하다.
* 대순진리회 도전님께서 1983년경부터 잠실(蠶室) 둔촌동에서 거주하셨다. 대순진리회 전체가 잠실(蠶室-나비로 변화하는 임시 거처)이라는 것으로도 읽혀진다.
도전님께서 대두목을 확인한 때가 1980(경신)년이었고, 1983년경에는 도전님 스스로 나비가 되기 위해서 번데기가 된다는 것을 암시하신 것이며 이를 대두목이 주도하신다는 의미가 있는 듯하다.
즉 도전님께서 완성된 분이 아니고 자신도 수도 중임을 드러내신 것이고 자신을 성공시켜 주는 사람이 다음에 오는 대두목이라는 암시도 들어 있다. 그러기에 '야야한정잠실중' 하는 사람은 도전님 이하 모든 대순진리회 수도인이라는 해석도 해 볼수 있다.
그러면 마지막 '요순우왕일체동' 또한 도전님께서 성공하신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증산상제님께서 예언으로 남겨 놓으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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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分明造化成功日 堯舜禹王一切同'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분의 밝음이 합쳐지는 날(=分明造)'이 '성공일(成功日)'일 인데 구천상제께서 이 성공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후일에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중략~ 내가 장차 열석자의 몸으로 오리라(전경 행록 5:25)' 하신 때가 성공일(成功日)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때 세분의 상제님께서 빛으로 하나되어 나타나시게 될 것(요순우왕일체동)임을 예언한 시로 판단된다. 구천상제님께서 빛으로 오시지 않으셨기에 이 구절은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이다.
* 물과 쌀과 팥은 구분할수 있지만 시루와 솥에 불을 지피면, 물과 쌀과 팥을 처음처럼 구분해 분리할수 없는 완전히 다른 하나의 물건(=떡)이 탄생하며 뗄래야 뗄수 없는 것이 '일체동(一切同)'이다. 이것이 바로 '화(化)'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쌀과 팥을 섞어도 분리가능하다. 그러나 쌀과 팥으로 만든 떡은 분리가 불가능하다. 즉 물리적(物理的)으로 한자리에 모으는 것(=合)이 아니라 화학적(化學的)으로 세분을 하나로 결합하여 서로 나눌수 없는 상태로 변함(=化)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는 '떨어진 세분(三)을 하나(ㅣ)로 연결(王)'한 '王' 이라는 글자로도 은유하셨다.
* 따라서 삼존불을 한곳에 모셔서 도(道)가 성공(成功)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싯구절 내용에 미루어 판단해 보면, 기구(시루,솥,불)가 하나되어 쌀로 떡을 만드는 시기가 도(道)의 성공(成功)이라 보여진다. 즉 삼존불이 빛으로 나타나시고 수도인들이 신선으로 변하는 시기로 추정된다. 이를 주재하시는 분이 대두목이시다.
* 옥황상제께서 이 구절을 구천상제님 강세 치성일에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대두목을 찾는 나침반이 된다. 왜냐하면 대두목이 구천상제님을 인간세상에 오시게 하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 이 시는 대두목이 어느 곳에 있으며 대두목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밝혀준신 싯구절이다. 결국 이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은 대두목을 사칭하는 사람임을 동시에 밝혀주시는 싯구절이다. 자신이 수도하면서 덧씌워진 모든 선입견을 완전히 비우고 욕심과 집착을 버린 백지의 마음상태에서 진정으로 상제님의 진의(眞意)를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원문을 읽고 또 읽어 보시라. 그러면 대두목에게 다가갈수 있는 길이 반드시 보이리라 생각된다.
* 따라서 삼존불을 한곳에 모셔서 도(道)가 성공(成功)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싯구절 내용에 미루어 판단해 보면, 기구(시루,솥,불)가 하나되어 쌀로 떡을 만드는 시기가 도(道)의 성공(成功)이라 보여진다. 즉 삼존불이 빛으로 나타나시고 수도인들이 신선으로 변하는 시기로 추정된다. 이를 주재하시는 분이 대두목이시다.
* 옥황상제께서 이 구절을 구천상제님 강세 치성일에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대두목을 찾는 나침반이 된다. 왜냐하면 대두목이 구천상제님을 인간세상에 오시게 하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 이 시는 대두목이 어느 곳에 있으며 대두목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밝혀준신 싯구절이다. 결국 이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은 대두목을 사칭하는 사람임을 동시에 밝혀주시는 싯구절이다. 자신이 수도하면서 덧씌워진 모든 선입견을 완전히 비우고 욕심과 집착을 버린 백지의 마음상태에서 진정으로 상제님의 진의(眞意)를 얻고자 하는 마음으로 원문을 읽고 또 읽어 보시라. 그러면 대두목에게 다가갈수 있는 길이 반드시 보이리라 생각된다.
대두목을 찾는 구체적 방법은 '後人山鳥皆有報(후인산조개유보)'라는 시(詩)에 담으셨다.